(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ESG연구소는 서울 중구 대신343에서 '2022년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경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ESG 평가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7일부터 5월31일까지 국내 ESG평가 개선에 필요한 4가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고, 아이디어는 총 50여건이 제출됐다.
4가지 핵심 분야는 '산업별 ESG 특성을 반영한 가중치 산정기준' 'ESG 관련 미디어 이슈 수집 방법' 'ESG 관련 미디어 이슈 분류 모델링 방안' '기업별 ESG Risk 측정방법'이다.
한국ESG연구소의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ESG 미디어 이슈 분류 모델링: 프로젝션 펑션 기반 분류 모델링'이다. 아이디어를 낸 성균관대 소속 국승호씨와 가톨릭대 소속 박명수씨에게는 상장과 함께 5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국민대 소속 연진욱·김준우·부현경·한민아씨의 '텍스트 마이닝 기반 산업별 ESG 미디어 이슈 분류 모델', 성균관대 소속 이수정·이은성·이진모·조혜현씨의 '다중언어 BERT 모델을 통한 ESG 관련 멀티클래스 클래시피케이션 모델 개발_백 트랜스레이션과 준지도학습을 통한 데이터 증강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2팀에게도 상장과 함께 각각 상금으로 200만원을 수여했다.
조윤남 한국ESG연구소 대표이사는 "국내 ESG 평가 개선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모든 지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ESG 평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누구든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대화의 창을 열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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