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S전선, 액랭식 초급속 충전케이블 상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6 18:19

수정 2022.07.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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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최근 액체냉각방식(액랭식)의 초급속 충전케이블을 국산화 개발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향후 본격 보급될 4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50kW-250kW)의 공랭식이 아닌 액랭식을 적용한다.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 시간이 2배 이상 빠르다. 액랭식은 케이블 내부에 냉각액을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공랭식보다 도체 크기가 작아도 더 많은 전류를 보내는 게 가능하며 케이블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노약자도 충전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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