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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교직원 대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초청 강연 호응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7 08:42

수정 2022.07.07 08:42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직원들이 초청 특강 연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백병원 제공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직원들이 초청 특강 연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백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지난 5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이어 로체샤르와 얄룽캉 등정 등 세계 최초로 16좌를 완등하며 겪었던 지난 22년의 경험을 토대로 도전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 강연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일상과 업무를 벗어나서 잊고 있던 꿈과 도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용기와 실패에 극복하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정대훈 교육수련부장(산부인과)은 "앞으로도 명사 초청 특강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교직원들이 자기 개발부터 인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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