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하는 고든앤 맥페일(Gordon & MacPhail, 이하 G&M)의 64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G&M 조지 레거시' 두번째 에디션 '조지 레거시 64년'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G&M은 탁월한 품질의 싱글 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4대에 걸쳐 125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100개가 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와 증류주, 자체 캐스크를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 최대 병입 회사다.
이번에 선보이는 조지 레거시 64년은 싱글몰트를 최초로 선보이며 싱글몰트 위스키 산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지 어쿼트(George Urquhart)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위스키다. 최고의 캐스크와 원액들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증류소를 수소문 해 1957년 10월 스코틀랜드 북부 외곽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Glen Grant Distillery)에서 증류한 위스키다. 64년이 지난 2021년 11월 단 298병에 담겼다.
조지 레거시 64년은 풍부하게 올라오는 과일 케이크와 시나몬 향, 생강 아로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흑당밀이 느껴지며 첫 모금에서 모렐로 체리, 타바코, 민트, 시트러스 과일류 껍질, 아니시스 등의 향이 여운을 길게 가져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지 어쿼트의 손자인 스튜어트 어쿼트 G&M 운영이사는 "조지 레거시 64년은 지금까지의 싱글몰트 중 오래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하나로 64년이라는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56.1%의 도수와 강렬한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조지 레거시 64년은 싱글몰트의 풍부한 복합미를 즐기는 위스키 애호가들과 우리 가족에게 남긴 유산과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G&M 조지 레거시 64년은 한국에 소량 수입됐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또는 G&M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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