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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 마이마부는 토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4번째다. NHN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차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1차례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마이마부는 중고차 판매자(개인, 딜러)가 공개한 매물 정보를, 중고차 성능진단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검증·평가해 구매자를 돕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9월 론칭 후 현재까지 2만9000명이 구매동행 서비스를 이용했다. 누적 거래액은 2500억원, 금융 취급액은 15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부산 검수·정비 스튜디오 운영, 고가 수입차 내차팔기 강화, 차량 검차 서비스를 통한 금융상품과 연계 확장. 앱 개발 고도화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인수 마이마부 대표는 "경쟁력인 수입차 검수를 요청하는 니즈가 많았던 부산 지역에 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중고차 검수와 정비 서비스까지 확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주원 토니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론칭때부터 지켜본 마이마부는 매년 약 50%의 성장을 보여왔다"며 "중고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 지속적인 성장세와 전직원 정규직의 책임있는 경영이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마부는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마이마부 스튜디오 공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순 오픈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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