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가축분뇨 무단방류와 폐기물 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 호우를 틈타 축산 농가를 비롯해 공장, 사업장 등에서 악취 발생을 야기하는 오폐수 불법 방류가 예상된다. 이에 특별 감시반을 편성하고 이러한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별 감시반은 3개조 6명으로 구성했다. 심야와 휴일에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불법 행위를 잡아낸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해마다 하절기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소 위반사업장을 적발해 1개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12개 사업장에는 총 4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서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주 길 바란다”며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위법행위 목격 시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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