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파티, 레저·스포츠, 문화·DIY, 쿠킹·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신개념 생활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가 올 여름 호텔 내 숙박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개념 ‘복합 문화 호텔’로 거듭난다.
7일 체스터톤스 속초는 이번 휴가철을 맞이하여 오직 체스터톤스 속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클래스와 개성 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개인의 니즈에 맞출 수 있는 공연·파티, 레저·스포츠, 문화·DIY, 쿠킹·베이킹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는 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찌뿌둥해진 고객들을 위한 골프레슨과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가 클래스는 체스터톤스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되며, 키즈패밀리 요가, 커플 요가, 루프탑 요가 등 요일별, 시간대별로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한여름 속초의 맛과 향기를 오롯이 담아볼 수 있는 원데이 쿠킹·베이킹 클래스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감자빵, 감자스콘과 갈릭스프레드처럼 배를 든든히 채워줄 음식에서부터, 커피콩 쿠키, 초코나무숲 스쿱쿠키, 홍콩식 제니쿠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맛과 어른들을 위한 커피향이 담긴 디저트까지 다양한 옵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 손 안에 속초 바다를 담아갈 수 있는 ‘바다 젤 캔들’ 홀더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와 온천수영장에서 즐기는 아쿠아레크레이션, 한여름 밤의 여유를 찾아줄 클래식 콘서트와 각종 버스킹, DJ가 진행하는 풀 파티 등 정적, 동적 활동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각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체스터톤스 속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월 개관한 체스터톤스 속초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국내여행 붐에 힘 입어,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전국에서 가장 ‘핫’한 숙박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각종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호텔 고유의 편안한 잠자리를 유지하면서도 투숙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그리고 모두가 머무르고 경험하고 싶은 차별화된 숙박 시설로서의 인식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다.
체스터톤스 속초의 위탁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의 신유섭 대표는 “독보적인 규모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특별한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체스터톤스 속초는, 올 하반기부터 ‘가성비’에 ‘콘텐츠’까지 꽉 잡은 복합 문화 호텔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단순히 잠만 자는 곳에서 벗어나 볼거리, 즐길 거리, 배울 거리가 가득한 호텔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해 숙박업소의 고질적인 고민거리인 주중과 주말, 비수기와 성수기의 경계를 좁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추후 오픈 예정인 팝아트 컨셉의 관리형 세컨하우스 ‘르부르 낙산 바이 체스터톤스’의 위탁운영 또한 담당할 예정이다. 그 외 대천과 포항 등지에서도 추가적으로 생활숙박시설의 위탁운영을 논의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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