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민선8기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2실 2추진단 11과로 조직을 개편하는 안을 마련해 7일 군의회에 의결을 요청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서는 강진원 군수의 공약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소수 정예화된 '전략산업추진단'을 신설하고 군민 5만명 달성과 인구소멸을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인구정책과'로 기능을 개편한다.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첨예화된 민원 조정을 위해 군청 조직과 별도로 합의제 기관인 '민원소통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상공인지원팀'과 '소상공인 진흥재단'을 설립한다.
2실 가운데 기존 기획홍보실은 그대로 두고, 관광과와 문화예술과를 통합해 문화관광실을 신설한다. 문화관광실장은 4급으로 직급을 상향해 문화관광분야를 보강한다.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민복지실은 주민복지과와 군민행복과로 분리·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활용과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 지원팀'과 MZ세대 소통을 위한 'SNS 소통팀', 읍지역 정비 및 활성화를 위한 '읍 활성화팀', 소상공인 체계적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팀', 소상공인재단과 청년 농부 및 가업2세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지원팀'을 신설한다.
강진원 군수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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