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7일 기흥 ICT밸리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를 갖고, 8월 25일 시작되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각 시군 체육회장, 용인시체육회 관계자 등 77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단절된 일상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어려웠던 체육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다음 달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게 돼 기대와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경기도 발전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8월 25일 용인에서 뵙겠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첫 대회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은 8월 25~27일 용인시 전역에서 치러진다. 대회 최초로 개회식이 스포츠 TV로 중계되며 대회 운영에 AI 중계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다.
개회 전날인 24일 시의 대표 역사유적지인 처인성에서 채화된 성화는 처인성 전투 승전장으로 분장한 주자들이 승마로 봉송을 시작한다. 패러글라이딩, 조정 등 시의 정체성을 담은 이색 행사와 함께 옮겨져 2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밝힌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Δ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8월 25일~27일) Δ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9월 1일~3일) Δ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10월 7일~8일) Δ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10월 28일~31일) 등 4개 대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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