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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亞 인플레 정점, 추가 금리 인상 필요없어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7 21:40

수정 2022.07.07 21:40

지난 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의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로 붐벼있는 모습.로이터뉴스1
지난 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의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로 붐벼있는 모습.로이터뉴스1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아시아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며 대륙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7일 아시아파이낸셜은 모간스탠리가 글로벌 수요 감소와 공급망 개선, 상품가격 하락과 제한적인 임금상승 압력을 볼 때 아시아의 인플레 리스크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간스탠리의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체탄 아야는 앞으로 수개월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놀라움을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실시한 금리 인상의 결과가 더 ‘매파적’일 것이라며 성장과 수요 둔화를 위해 큰 폭으로 올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 보고서는 글로벌 수요가 감소 중이고 공급망이 많이 회복되면서 재고 수준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것을 볼때 인플레율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은행은 지난 1주일간 국제유가는 10%, 식량을 포함한 상품 가격은 40% 떨어지면서 인플레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야 애널리스트는 또 성장이 둔화되면서 일자리수 증가세가 줄어들면서 임금 인상이 억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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