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 교사 양성 개편 등 논의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새 정부 보육 정책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에서 구상하는 보육 정책의 기본적 방향을 학계와 공유하고, 아이들과 보호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의 시행을 위해 고려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석열 정부는 보육정책 국정과제로 부모급여 도입, 교사 대 아동비율, 교사처우 개선 등 보육환경 개선, 양육역량 지원 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교사 양성체계의 개편방안과 올해 말까지 발표할 예정인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 수립 경과, 기본계획 추진 시 다뤄질 주요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보육정책 분야 국정과제 중 조기 추진이 필요하거나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는 부모급여 제도 도입, 보호자 양육 역량 강화 정책,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학계와 어린이집 현장, 아동과 보호자들의 의견을 수럼해 아동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보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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