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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 ENM, 자회사 펀샵의 지분 30% 추가 인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8 10:45

수정 2022.07.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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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 ENM, 자회사 펀샵의 지분 30% 추가 인수
CJ ENM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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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 ENM이 키덜트샵 펀샵을 운영하는 아트웍스코리아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트웍스코리아는 지난 1일 김성현 대표가 지분 29.98%를 씨제이이엔엠에 팔았다고 공시했다.

CJ오쇼핑은 2017년 5월 쇼핑몰 펀샵의 운영사 아트웍스코리아의 지분 70%를 인수했다. 이번 추가 인수로 아트웍스코리아는 CJENM의 완전자회사가 됐다.

아트웍스코리아의 대표이사는 박춘하 CJENM 커머스부문 경영리더가 겸직한다.
CJENM의 이번 인수는 CJ의 상품 소싱역량과 CJ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평가받는 남성 고객층을 확보에 경쟁력을 갖춘 펀샵의 시너지를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펀샵은 키덜트(어른들의 장남감) 열풍 속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 전체 회원의 70%가 30~5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샵 관계자는 "오는 10월 회사도 옮긴다고 들었다. 원래는 CJ온스타일과 시너지를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으로 이전을 논의했었다.
물리적인 공간의 문제로 성수동에 사옥을 마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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