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동향초등학교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사이코드라마 부모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이코드라마(심리극) 연수를 갖는다.
사이코드라마는 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연기하고 그 연기를 통해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출함으로써 문제를 인식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집단 심리치료극이다.
부모교육과 자녀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며 개별 교육 이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더 좋은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익혀 가족 기능이 향상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1388청소년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 4년 연속 100점을 맞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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