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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저격 용의자, 야마가미 테츠야 체포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8 13:04

수정 2022.07.08 13:11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8일 현지 구급대원들이 아베 신조 전 총리 저격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AP뉴시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8일 현지 구급대원들이 아베 신조 전 총리 저격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진 가운데 42세 남성 용의자 야마가미 테츠야가 체포됐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는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도중에 총을 맞았다.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나라현 주민으로 알려진 야마가미 테츠야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며 총기도 현장에서 압수했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나라 서부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현지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티셔츠 차림에 갈색 바지를 입었고 총격 직후에 도주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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