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남도, 서울 성동구, 경기 부천시와 함께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청년기업인들의 소통 공간인 '아사달인 꿈이룸터'를 마련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쟁력 강화, 협력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산시는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친화도시'로도 선정돼 사회적경제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사회적경제라는 협동과 연대의 힘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문화를 계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41개 지자체가 응모해 경상북도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13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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