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8일 방한 중인 살바토레 샤키타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차관은 한국의 ICAO 가입 70주년을 맞아 이사국으로사 국제민항 발전을 위해 한국이 다양하게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또 올해 10월로 예정된 ICAO 총회에서 한국이 이사국 8연임에 도전할 것임을 언급하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가 국제민항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하고 ICAO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샤키타노 의장은 ICAO에서의 한국의 활동에 사의를 표하고, ICAO 조직의 디지털 전환 및 항공 분야 탄소감축 등 ICAO의 당면 과제들을 대응하는 데 있어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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