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0시와 오전 3시 사이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 6∼9시까지, 그 밖의 지역은 오후 9시부터 이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내주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8∼34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 여부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이 달라질 수 있다"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기간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