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민선8기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8일 연천수레울아트홀 평생교육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인수위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단식을 열고 24일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6월15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원 14명과 자문위원 11명을 위촉하고 현판식을 개최한 뒤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인수위는 연천군 조직과 기능과 예산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6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26개 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총 6회에 걸친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연천군 정책 문제점을 토대로 민선8기 연천군이 추진할 인구-경제-행정-문화관광-복지 분야 각종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인수위는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재인폭포-BIX은통일반산업단지-고대산 산림복합휴양단지 등 연천군 주요 사업장에 들러 사업 추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사업부서에 전달했다.
인수위는 이외에도 ‘Yes 연천!’이란 슬로건을 만들고 △수도권 접근성 제고를 위한 사통팔달(四通八達) △출산에서 노후까지 책임지는 평생복지 △고급 일자리 제공과 인구유입 증대를 위한 산업융합(散業融合) △유네스코 2관왕 세계문화유산 보존하면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보존관광이란 4대 군정방침을 제시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인수위원이 만들어내고 생각해준 정책-제안을 민선8기 시작 원동력으로 삼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실행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연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봉 인수위원장은 “지난 3주간 연천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인수위원에게 감사하다. 인수위 백서를 기반으로 민선8기가 눈부신 연천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사항, 정책제안, 공약사항 등을 정리한 인수위 백서는 이달 중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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