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 주제
김기현 "이번 공부모임으로 실질적 대책 마련 집중"
김기현 "이번 공부모임으로 실질적 대책 마련 집중"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중진인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미래(새미래)'가 오는 13일 역대 대통령 경제교사로 불리는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복합 경제위기 해법안을 모색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여당 1호 의원 공부 모임인 '새미래'는 오는 13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김광두 교수를 초청해 '경제위기, 인본(人本)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참석 의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직전 원대대표였던 김기현 의원 주도 아래 지난달 22일 출범한 '새미래'의 두 번째 강사로 나서는 김광두 교수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박근혜·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공부방장인 김기현 의원은 "국내외에서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실제 각종 경제지표도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라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폭등하는 물가를 우선 안정시킬 특단의 비상경제 플랜을 가동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복합 경제위기의 긴 터널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공부모임 토론에서 그 이상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53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새미래'는 오는 20일 제3차 세미나에서도 박재완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2주 연속 민생경제를 살릴 해법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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