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이번주도 일반물량 3천가구… 민간시장 여전히 냉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0 17:44

수정 2022.07.10 17:44

분양가 합리화 방안에도 3249가구
정부의 아파트 분양가 합리화 방안 발표 후에도 민간 분양 시장은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5748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 분양은 3249가구다. 이는 지난주 4253가구(일반분양 3139가구) 대비 소폭 늘었지만, 주간 청약 물량은 2주 연속 3000가구대에 그치고 있다.

6·21 대책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는 지난 1일부터 자재비 인상분이 인정되고,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 방식도 개선됐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과 관련해선 아직 입법예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음 주에 청약을 진행하는 주요 단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 울산 울주군 상북면 'e편한세상서울산파크그란데', 경북 구미시 인의동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2차' 등이다.


아울러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센트하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2차' 등 10곳에서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