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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도보 3분’ 스파크플러스 오픈… 1인수요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0 17:45

수정 2022.07.10 17:45

공유오피스 최초 좌석 예약제 도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신논현점 2층 라운지 사진=최용준 기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신논현점 2층 라운지 사진=최용준 기자
"지난달 말 문을 연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신논현점은 강남업무지구(GBD) 핵심 상권이자 신논현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고, 호텔 라운지가 연상되는 고급 인테리어로 젊은 IT 기업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이용주 스파크플러스 고객그룹장)

지난 8일 찾은 스파크플러스 신논현점의 전체 3개 층 중 메인 공간인 지상 2층 라운지 전용면적은 496㎡(약 150평)로 호텔 카페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2층 라운지 직선 공간은 30m로 전체가 유리창이 이어져 빛이 잘 들었다. 건너편으로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강남과 가로수들이 보였다. 창가를 보며 개인이 일할 수 있는 좌석이 6개가 있고, 라운지 한쪽에는 6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 3개가 일렬로 놓였다. 라운지 내 곳곳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노트북 하나면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해 보였다.
신논현점 라운지에는 개인 조명과 무선충전기가 부착된 회색 암체어도 8개가 놓여 있다. 창밖을 보며 일하다 잠시 편안한 의자에 앉아 이용할 수도 있다.

지상 2층, 지하 1~2층 등 총 3개층에서 공유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1~120인 오피스가 들어서기 적합한 총 520인 규모다. 3개 층에 포커스룸 총 13개, 회의실 총 12개 등이 있다. 포커스데스크(업무집중공간) 구역도 있다. 다양한 업무공간을 스파크플러스 앱(App)을 통해 예약제로 사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최초로 좌석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출입 시각이 표시되는 디지털 키카드 시스템도 도입됐다. 고정적인 오피스 수요가 아닌 1인 기업 및 프리랜서 등의 이용이 기대된다.
현재 스파크플러스는 총 33개점(오픈예정 포함)이고, 올해 40개까지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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