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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또 감동? '탑건:매버릭' 흥행 역주행 신드롬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1 09:13

수정 2022.07.11 09:13

탑건:매버릭, 영화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탑건:매버릭, 영화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톰 크루즈 보고 있나? 할리우드 배우 중 한국을 무려 10번이나 방문했던 크루즈가 이 소식을 들으면 감동의 미소를 날리지 않을까?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탑건:매버릭’(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19일만에 누적 관객수 465만4,135명을 모았다.

특히 흥행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주 개봉한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누르고 예매율 순위 1위를 탈환했다.

'탑건:매버릭'은 29.8%로 1위, '토르:러브 앤 썬더'는 26.5%로 2위다.

물론 주말 박스오피스는 지난주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가 누적관객수 118만명으로 1위다. '탑건:매버릭'은 이번 주말 80만명을 추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헤어질 결심'은 20만명이 봐 누적관객수 89만명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탑건:매버릭'은 개봉 이래 최고의 주말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개싸라기 흥행을 수치로 입증했다.

‘탑건: 매버릭’은 ‘남산의 부장들’(2020)의 475만345명 관객수까지 뛰어넘으며 ‘범죄도시2’(202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멀티버스’(2022)에 이어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예정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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