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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재단, 유엔개발계획과 싱가포르에서 '2022 유스 코랩 서밋' 개최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1 09:37

수정 2022.07.11 10:37

아몰 굽트 씨티 아세안지역 및 씨티 싱가포르 대표(오른쪽 여덟번째), 크리스토프 바훼 UNDP 아태지역 부소장 및 방콕지역사무소 소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2 유스 코랩 서밋'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몰 굽트 씨티 아세안지역 및 씨티 싱가포르 대표(오른쪽 여덟번째), 크리스토프 바훼 UNDP 아태지역 부소장 및 방콕지역사무소 소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2 유스 코랩 서밋'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씨티재단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2 유스 코랩 서밋(Youth CO:Lab Summit)'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여개국 정부 관료, 민간 부문 참가자 및 투자자, NGO, 학계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가해 사회혁신을 위한 청년층 및 사회적 기업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한국씨티은행 외에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오파테크(OHFA tech)가 참여하였다. 오파테크는 시각장애인 점자 문맹률을 낮추기 위해 스마트점자학습기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이다.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 코랩은 유엔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실행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청년 주도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젝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년간 28개 국가 및 지역에 있는 20만여 명의 대상자가 참여했고, 1만1000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약 1240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더불어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유스 코랩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함께 국내외 사회적 기업가가 추진하는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담화 및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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