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는 제9대 이주희 총장이 오는 15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앞서 지난 5월 3일 학교법인 해인학원 이사회의 총장 선임 결정에 이어 같은 달 25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동신대 제9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14일까지 4년이다.
이 총장은 숙명여대에서 교육심리학 학사,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핀란드 헬싱키대의 경제대학원 MBA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7년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교무입학처 부처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입학교류처장, 학생상담센터장, 기획협력처장, 국책사업총괄관리본부장, 교육혁신원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학 발전과 특성화, 교육 혁신에 힘써왔다.
특히 국책사업추진 TF팀을 직접 이끌고 동신대가 ACE, PRIME, CK,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석권하는 데 크게 공헌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대외적으로는 교육부 갈등관리심의위원회·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교육정책 위원,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 위원, 광주복지재단 자문위원회 위원,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
현재도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청년발전위원회·일자리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심리학회 산하 여성심리학회 이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총장의 취임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동신대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