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항공관제 교육 실시...운항승무원 역량 강화

에어서울 운항승무원들이 인천 항공교통관제소 관제사로부터 항공 관제 관련 교육을 듣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운항승무원들의 안전운항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 항공교통관제소와 협업해 항공관제 교육을 실시했다.

에어서울은 1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서울 안전본부에서 인천 항공교통관제소의 관제사를 초청,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확대를 앞두고 운항승무원들의 항공 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제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에어서울의 요청으로 진행하게 됐다.

조종사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 세부적으로 구분돼 있는 관제사의 업무를 이해하고 각종 운항 절차에 대해 관제사와 조종사 각각의 대처방식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룡 에어서울 기장은 “항공 관제 이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그동안의 애로사항이나 의견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소통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조종사와 관제사간의 상호 이해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며 안전운항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