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으로 12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 지사가 지출한 선거비용은 12억1424만원이다.
경쟁자였던 노영민 후보의 지출액은 12억111만원이었다. 충북지사 후보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13억4885만원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3억2391만원, 김병우 후보는 13억1961만원을 사용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3억3726만원을 써 송재봉 후보(3억5247만원)보다 1521만원 적게 지출했다.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조길형 시장이 1억9428만원, 우건도 후보가 1억8169만원을 각각 사용했다. 무소속 강문성 후보와 최영일 후보는 각각 722만원과 937만원을 썼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상천 후보는 각각 1억5000만원을 지출했다.
이외의 군수 선거에서는 1억원 내외, 충북도의원들은 5000만원 내외를 지출했다.
선거비용은 선거 종류와 지역구 인구수 등에 따라 제한액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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