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11일부터 사흘 간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송도국제도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커낼워크에서 진행되고 송도국제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와 신구 지역사회 구성원의 수용과 적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케라 로벨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교수와 김세영 교수는 송도 랜드마크 사진 도보 투어, 센트럴파크 보트 투어, 잉크 판화 만들기, 건축 도면 그리기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 레아줄 아산 교수는 송도 도시 생태와 관련된 환경 영향과 이슈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0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인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케라 로벨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교수는 “이번 워크숍이 지역 주민들과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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