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교육지원청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고창군지역환경센터, 운곡습지생태관광협회,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장성숲체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한다.
첫 교육으로 이달 12일에는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ESG 시네마 콘서트 ‘자연스럽게 ’가 진행된다. 이 콘서트는 ‘나의 첼로는 자연으로부터 왔다’는 테마를 시작으로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을 해설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운동의 실천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교육은 21일, 고창교육지원청에서 ‘ 생명을 보는 마음 ’ 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알바트로스’를 상영하고 딱따구리 아빠 김성호 작가가 들려주는 생명이야기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김영주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명성에 걸맞은 '아름답고 생태환경이 살아 숨쉬는 활력 넘치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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