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전주시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일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전주에서 신규 착공한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대형 건축공사장 6개 현장의 골조공사 전량을 지역에서 수주했다. 모두 620억원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협회와 전주시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형건설회사 본사를 방문, 하도급률 제고 건의 등 수주 확대 활동을 이어간 결과다.
전주시 건축과 관계자는 “지역건설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후 발주되는 하도급 공사에 대해서도 지역건설사 수주를 위해 현장 관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근홍 전북도회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지역 장비 및 건설자재 소비로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우리지역서 시행되는 대형 건설현장에 하도급 참여율을 높여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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