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이효진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가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농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은 국민·지역의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사회적농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돌봄과 교육, 고용, 힐링 등을 제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회적농업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효진 완주사회적네트워크 상임이사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완주사회적네트워크는 전라북도 거점농장에 선정돼 전문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전문성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사회적농장 모니터링과 홍보물 제작, 찾아가는 사회적농업 설명회, 시범사업 등을 통해 전북에 사회적농업이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효진 상임이사는 "사회적농업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사회의 약자를 살피고, 함께 연대해 나가는 사회적농업이 지방 소멸시대 속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 사회적농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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