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어르신 올해도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강원 속초시가 지역 폭염 취약계층 110여 가구에 냉방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폭염 보호대책'을 통해 발굴된 지역 폭염 취약계층 110여 가구에 욕창 예방을 위한 대나무 돗자리를 지급한다.
시는 매년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여름 이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나무 돗자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과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이 매우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방문간호사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고위험 대상자의 가구방문을 적극 실시하고 혹서기 건강 안전 교육 등을 안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이병선 시장은 11일 일부 고위험 가구에 직접 방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혹서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병선 시장은 “혹서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실시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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