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효성, 장애 아동 형제자매 스트레스 덜어준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1 18:20

수정 2022.07.11 18:20

푸르메재단과 나들이 프로그램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자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자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은 이날 비장애 형제자매들과 보트 체험, 인천도시 역사관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효성은 올해 가을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2박3일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며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은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가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