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탑동동 일대에 조성한 놀자숲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주)리더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와 8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놀자숲은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7월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리더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는 현재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시설 운영 위탁을 맡고 있는 등 놀자숲과 가장 유사한 시설을 장기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그러나 놀자숲 실제 운영은 동두천시에 별도로 설립되는 법인이 맡을 예정이며, 이로써 동두천시는 관리-감독 용이성과 운영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탁자는 2022~2025년 3년간 동두천시 조례 및 운영계획에 따라 놀자숲 관리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휴장했던 놀자숲을 다시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산림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것이란 예측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놀자숲이 동두천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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