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62억 원 투자... 190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너트론 조학래 대표, ㈜아이블포토닉스 이상구 대표, ㈜시트라 고재덕 대표, ㈜비노크 조홍주 대표가 참석했다.
이너트론은 전 세계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안산첨단국방산단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너트론은 지난 2020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핵심전략기술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맞춤형 기업지원을 받고 있다.
아이블포토닉스는 압전소재계의 혁신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의료용 초음파 압전소자 개발과 군수용 수중음향센서 압전소재 개발하고 있는 관련 업계에서 최고의 회사다. 지난해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맞춤형 기업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체로 안산첨단국방산단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84억 원이다.
시트라는 글로벌 항공 사업에 특화된 항공핵심부품 설계·개발·시험·생산하는 글로벌 항공 부품 전문기업으로 안산첨단국방산단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58억 원이다.
비노크는 광학렌즈분야에 진출한 후 안경렌즈와 증강현실(AR)광학렌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덕구 내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120억 원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총 562억 원을 투자해 19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업들은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00만 평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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