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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명 4D로 관람, 팬데믹 이후 최다
[파이낸셜뉴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이 개봉 4주차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5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더불어 팬데믹 이후 최고의 기세로 4DX 및 특수관 흥행 열풍도 이끌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30.8%로 예매율 1위다. 지난주 개봉한 '토르:러브 앤 썬더'(24.4%)를 확연히 앞섰다.
앞서 '알라딘'(2019) '겨울왕국'(2014)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4주차에 예매율 1위와 함께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알라딘'은 개봉 20일째 예매율 1위에 다시 오르며 개봉 24일차인 2019년 6월 15일 토요일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탑건: 매버릭'이 이를 재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탑건: 매버릭'은 또한 팬데믹 이후 4D&4DX 최다 관객수를 모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상영타입별 누적통계(7월 11일 집계)에 따르면 4D&4DX 통합 관객 기준 27만315명을 동원하여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21만5,318명을 앞섰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의 18만8,790명보다 높다. 4D&4DX 뿐 아니라 IMAX, 스크린X, 돌비시네마 등 특수관 관객 비중이 무려 15.1%다.
누적관객수 475만명 기준 일반 디지털 상영이 84.9%를 차지했으며 특수관인 4D 5.7%, 아이맥스 4.8%, 스크린X 3.4%, 돌비시네마 1.2%의 점유율을 보였다.
'탑건: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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