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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여름 가전 매출이 직전 2주 대비 14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로 전년 대비 약 1.5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이에 자주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정기세일을 통해 시즌 가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자주는 올해 사이즈와 색상, 용도별로 다양화한 선풍기와 방충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조용한 바람 리모컨 선풍기'로 매년 여름철마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자주의 인기 제품이다.
또 지난해 출시와 함께 한 달 만에 조기 완판된 '이중날개로 부드러운 바람 핸디 선풍기'는 기존 3가지 색상 외에 그린 색상을 추가해 선보였다. 판매 시작 한 달여 만에 온라인상에서는 모든 색상이 품절돼 현재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목에 걸 수 있는 휴대용 ‘목에 걸어 시원하고 가벼운 선풍기’와 ‘걸거나 세워서 쓸 수 있는 캠핑용 실링 선풍기’ 등의 판매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걸거나 세워서 쓸 수 있는 캠핌용 실링 선풍기’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테이블 위에 세워 놓거나 텐트 안에 걸어서 사용이 가능하다. LED 무드등 기능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리모컨이 내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퇴치 관련 용품도 인기다. 자주는 2중 안전망과 2중 안전 누름 버튼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게 더 잘 잡는 모기채’와 360도 UV램프와 강력한 전류망으로 효과적인 해충 퇴치가 가능한 ‘안전하게 잘 잡는 모기퇴치기’를 선보였다. 날이 덥고 습해지면서 ‘안전하게 더 잘 잡는 모기채’의 최근 2주간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52% 급증했으며, 조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면서 목에 걸거나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의 반응이 유독 좋다”면서 “예년에 비해 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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