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고 높이 174.6m에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조성
오션·마운틴뷰 갖춘 루프탑도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조성
오션·마운틴뷰 갖춘 루프탑도
[파이낸셜뉴스] 수영복을 입고 걸어서 낙산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강원도 최고 높이의 생활숙박시설이 분양에 나선다. 최고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오션뷰와 마운틴 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를 이달부터 본격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생활숙박시설은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 전문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이 위탁운영하고,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 중이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생활숙박시설 393실로 구성된다.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174.6m 높이에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수용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나가 해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고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오션뷰와 마운틴뷰의 파노라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양양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최근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Workation)'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낙산해수욕장 △기사문 △하조대 △죽도 등 해양스포츠 명소 뿐만 아니라 △설악 대청봉 △낙산사 △오색약수 등 명소를 품고 있어 동해안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며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필리핀, 대만, 베트남 주요 도시 항공노선이 열릴 계획으로 'K관광'의 중심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전문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의 개발 노하우와 인터컨티넨탈 서울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라며 "낙산도립공원 지정 해제 후 낙산해수욕장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고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게 되면 동해안 관광의 랜드마크, K관광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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