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음성=뉴스1) 장인수 기자 = 교육부가 충북도내 학교법인과 유원대학교, 극동대학교를 종합감사하고 있어 지역 교육계가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영동 유원대학교와 학교법인 금강학원에 대한 법인 재무·회계 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학사와 교직원 인사관리, 시설 물품 관리, 민원, 비리 제보 등도 감사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 5월16일부터 27일까지 감사단 10여명이 학교 등을 방문해 감사를 벌였다. 감사 범위는 2019년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로 했다. 교육부는 유원대와 금강학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음성군 극동대학교와 학교법인 일현학원에 대해서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감사단 12명이 학교 등을 방문해 감사한다. 감사 범위는 2019년 3월 이후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법인 운영 분야는 이사회 운영과 재산 운용, 법인과 수익사업체 재무·회계 관리 등을 중점 감사한다. 대학 운영 분야는 입시, 학사, 장학금, 학습장 운영, 대학 예산과 회계 관리, 연구비 등을 들여다본다. 민원·비리 제보 사항도 감사 대상에 포함시킨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부 종합감사여서 그 결과에 따라 학교법인과 대학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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