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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상자이엘, 코로나 재유행 자가진단키트 품절 대란..식약처 국내 판매승인 획득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2 13:13

수정 2022.07.12 13:55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돌파하면서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늘면서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전 거래일 대비 8.60% 오른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전날보다 12.07% 올라 6780원까지 거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만7360명 늘어 누적 1856만18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기준으로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2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1주일 전인 7월 5일(1만8136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재유행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놓으려는 수요까지 합쳐지면서 품절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오상자이엘은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승인을 받아 대표적 관련주로 꼽힌다.
이 회사의 자가진단키트 ‘GeneFinder COVID-19 Ag Self Test’는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승인을 획득했고, 이에 앞서 국내 기업 최초로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도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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