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양향자 위원장과 직접 통화하며 반도체 특위 참여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삼성전자 역사상 첫 여성 임원’으로 유명한 양향자 위원장은 ‘30년 삼성맨’ 정광열 경제부지사의 안부를 물으며 김진태 지사의 특위 참여를 흔쾌히 수락하였다고 밝혔다.
또힌, 김 지사는 당 반도체특위에 원주지역에 반도체 관련 교육-실습-시험이 이루어지는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반도체 공장과 연관기업, 연구소, 반도체 관련 테스트 장비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등을 유치하는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지원을 획득하기 위한 국회-여당과의 활발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원주가 수도권은 물론 현재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조성되어 있는 용인, 이천, 평택과도 접근성이 높은 최적의 입지조건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원주를 포함하는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약속한 바 있어, 이번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참여는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오는 14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예정지를 둘려 보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현장에서 직접 챙길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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