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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41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5.51%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니파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착수한다. 면역원성 평가 연구 등 내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데 배정된 예산은 총 6억원이다. 내년까지 니파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방역당국은 최근 원숭이두창 창궐, 코로나19 재유행 등 감염병 위기 상황이 지속되자 새로운 변종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니파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니파 바이러스는 호흡기로 감염이 되지 않지만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고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다.
이 가운데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미국 위스타연구소가 보유한 니파(Nipah) 및 포와산(Powassan)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핵산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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