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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과학, 정부 치사율 75% '니파 바이러스' 백신 개발...백신 후보물질 보유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2 14:41

수정 2022.07.12 14:47

[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감염병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팬데믹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니파 바이서스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관련 후보물질을 보유한 진원생명과학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12일 오후 2시 41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5.51%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니파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착수한다. 면역원성 평가 연구 등 내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데 배정된 예산은 총 6억원이다.
내년까지 니파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방역당국은 최근 원숭이두창 창궐, 코로나19 재유행 등 감염병 위기 상황이 지속되자 새로운 변종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니파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니파 바이러스는 호흡기로 감염이 되지 않지만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고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다.


이 가운데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미국 위스타연구소가 보유한 니파(Nipah) 및 포와산(Powassan)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핵산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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