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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6일~8월 16일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최

뉴스1

입력 2022.07.12 16:04

수정 2022.07.12 16:04

지난 2018년 열린 이천조각 심포지엄 개막식때 모습.(뉴스1 DB) © News1
지난 2018년 열린 이천조각 심포지엄 개막식때 모습.(뉴스1 DB) © News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설봉공원 동문 광장에서 ‘제2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조각심포지엄은 ‘물은 사람을 모으고, 물의 이로움이 돌아 나아가 서로 화합하고 하나 되게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이천화륜(利川和輪)’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창환, 백진현, 백진기, 장백순 등 4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8월 4일 오후 5시30분 이천시립박물관 야외정원에서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 관계자, 예술계 인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일부터 8월15일까지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부대행사로 올해 참가 작가의 ‘특별 조각전’이 이천시립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또 ‘지역예술행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예술행사를 분석해 심포지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포럼도 개최된다.
주말에는 시민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역대 심포지엄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 유치원·초등학생이 자유롭게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미술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16일에는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네 명의 작가가 창작해낸 작품의 설명을 듣고 감상하며 2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까지 창작된 270여 점의 작품들은 설봉공원, 온천공원, 수변공원, 관공서 등에 설치돼 시민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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