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오는 15일부터 6주간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지역 6곳에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2019년 개최한 ‘대코 맥주페스티벌’ 축제의 의미가 어렵고 낯설다는 의견에 따라 ‘대코’를 ‘대덕거리’로 바꾸고 축제 장소도 늘렸다.
축제가 열리는 곳은 비래·신탄진·중리·송촌·석봉·목상동 등 모두 6곳이다. 주 무대는 Δ비래동행정복지센터 앞(7월15~16일) Δ신탄진새시장상가거리(7월22~23일) Δ중리행복길(8월12~13일) Δ송촌동 상점가(8월19~20일) Δ신탄진전통시장(8월26~27일) Δ목상동 음식특화거리(9월2~3일)에 설치된다.
주 무대가 설치된 곳에서는 장소별 2회씩 총 12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주 무대에서는 안성준, 신유, 소찬휘, 박완규, 채연, 박상민, 박현빈, 홍경민, 노라조 등 인기가수 공연과 라디오 DJ박스, EDM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마다 우산거리를 조성해 무더운 여름 그늘막 역할과 볼거리를 만들고, 권역별 상인회·상점가에서 생맥주와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최충규 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3년간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준비된 대덕거리로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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