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CJ ENM, 목표주가 18만→15.4만-키움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07:28

수정 2022.07.13 07:28

CJ ENM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 내 13개의 실내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버추얼 프로덕션 시설 등을 조성해 콘텐츠 제작을 최적화했다. 사진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 이미지. CJ ENM 제공
CJ ENM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 내 13개의 실내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버추얼 프로덕션 시설 등을 조성해 콘텐츠 제작을 최적화했다. 사진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 이미지. CJ ENM 제공

CJ ENM이 5일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미디어에 공개하고, 현장 시설을 소개했다. 사진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 외부 이미지. CJ ENM 제공
CJ ENM이 5일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미디어에 공개하고, 현장 시설을 소개했다. 사진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 외부 이미지. CJ ENM 제공

CJ ENM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CJ ENM 제공.
CJ ENM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CJ ENM 제공.

CJ ENM 센터
CJ ENM 센터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13일 CJ ENM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5만4000원으로 내렸다. 올해 2월만해도 21만5000원을 제시하며, 21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을 제시했던 것 대비 싸늘해졌다. 12일 종가는 9만6700원이다.

이남수 연구원은 "엔데버, 티빙의 점진적 개선과 영화, 음악의 선전이 예상되나 커머스의 부진도 동시에 발생해 2022년 영업이익은 2651억원(yoy -10.7%)을 전망했다.
주식 시장 침체로 보유주식 지분가치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65억원(yoy +15.3%), 영업이익은 711억원(yoy -17.1%, OPM 6.8%)을 전망했다. 커머스는 리오프닝 아이템의 취급고 증가를 예상했다. 다만 오프라인 경쟁 채널 트래픽 개선이 더욱 빨라 회복 제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티빙은 구독료 업셀링 보다 가입자 유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1분기 플랫에 그쳤던 가입자가 6월 MAU 401만명으로 전월 대비 30만명 가량 증가했다. 전년 동월 315만명 대비로는 30% 개선됐다"며 "파라마운트+가 직접 진출 보다는 티빙을 통해 우회 진출한 효과가 나타났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서울체크인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힘을 냈다.
8월에는 임영웅 서울 공연을 실황 중계하며 콘텐츠 다양성과 가입자 확보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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