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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새미래' 두 번째 모임…"경제위기서 與 책임 중해"

뉴시스

입력 2022.07.13 08:28

수정 2022.07.13 08:28

기사내용 요약
새미래, 경제위기 극복 주제로 두 번째 강연
"文정부 5년 끝난 이유, 먹고사는 문제 때문"
"물가상승률 6%…세계 경제 어렵다고 경고"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국회의원 1호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 공부방장인 김기현 의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듣는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2.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국회의원 1호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 공부방장인 김기현 의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듣는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2.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의원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13일 두 번째 모임을 열고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미래 두 번째 모임에서 "문재인 정권이 5년 만에 물러가고 국민이 우리 당을 지지해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 경제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위기 상황은 누구나 알 수 없고,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6%에 달하고 있다"며 "대외 여건도 매우 안 좋다. IMF 총재도 세계 경제가 중대하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여당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중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물가 안정, 생필품 관세 철폐, 유류세 인하 등 추석 전 민생 대책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국민 체감은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상시국에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연을 중심으로 하지만 우리끼리 열띤 토론을 해 함께 좋은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경제위기, 인본(人本)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모임에는 강대식 권명호 김성원 김승수 김용판 김정재 구자근 김상훈 김영식 김학용 노용호 박성민 박수영 서범수 서정숙 송석준 송언석 안병길 안철수 유경준 유상범 윤창현 이만희 이인선 이종배 이종성 이주환 임이자 전봉민 정우택 정점식 주호영 지성호 최승재 최춘식 태영호 한무경 홍석준 황보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날 민·당·정 토론회를 연 안철수 의원은 "김 교수님 강연은 퍼펙트스톰이 몰려오는 대한민국 경제의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라며 "김 교수가 제시한 방향대로 정부여당이 정책과 입법에 반영하고 위기를 극복해 국민 삶을 더 잘 보듬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우택 의원도 "우리 국회가 안 열리는 상황에서 서로 공부하고 정기국회를 대비하는 자리라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그를 헤쳐 나가기 위해 거시경제적 차원에서 경제 체질을 어떻게 개선할지 조언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주도하는 새미래는 앞서 지난달 22일 첫 모임을 열었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강연을 맡았으며, 의원 50여명 가까이 참석해 의원총회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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