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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운용, ‘AB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헬스케어 주식형 펀드’ 2종 동시 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10:47

수정 2022.07.13 10:47

다양한 시장 여건 속 장기 성장 잠재력 지닌 글로벌 기업 발굴
AB운용, ‘AB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헬스케어 주식형 펀드’ 2종 동시 출시

[파이낸셜뉴스]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 (이하 AB자산운용)은 ‘AB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증권투자신탁 (주식 - 재간접형)’ 와 ‘AB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증권투자신탁 (주식 - 재간접형)’ 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B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SICAV I - 인터내셔널 테크놀로지 포트폴리오’ (이하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중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우량 종목에 투자하며 우수하고 일관성 있는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22년 5월 말 기준, 피투자펀드의 상위 10개 종목에는 테슬라(Tesla), 아마존(Amazon.com) 등 최근 개인투자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포함 되어 있다. 1984년 설정 이후 38년간 장기운용되고 있는 피투자펀드는 약 1조 4406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AB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펀드는 지난 1995년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SICAV I -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헬스케어 및 헬스케어 관련 업계 회사들의 주식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자산가치 상승을 추구한다. 피투자펀드는 올해 5월 말 기준 약 3조 6862억원 규모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은 거시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경제 소비 주체의 인구구조적 변화로 인해 강력한 수요 트렌드를 가진 안정적인 투자 테마로 평가되고 있다.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하거나 비용 절감의 이점을 누리는 우량 기업들의 점유율을 늘림으로써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오늘날 기술 및 헬스케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두 가지의 펀드는 이 두 테마의 장기 성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AB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펀드’와 ‘AB 인터내셔널 헬스케어 펀드’는 7월 13일 현재, 유안타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며 추후 판매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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