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과 부동산 전문 투자기업인 ㈜자광홀딩스가 업무협약을 맺고 변산해수욕장 내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부안군은 13일 오전 부안군청에서 권익현 군수, 김광수 부안군의장, 전은수 자광홀딩스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변산해수욕장 내 고품격 관광휴양콘도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자광홀딩스는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변산면 대항리 일원 4만3887㎡부지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200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6287㎡ 규모의 리조트 4동, 프라이빗 빌라 5동 등 총 79실의 프리미엄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광홀딩스의 세부 투자 계획에 따르면, 30평형에서 50평형에 이르는 다양한 평면 구성의 객실과 260평형의 독립적인 프라이빗 독채, 인피니티 수영장과 400인 규모의 컨퍼런스룸,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특화시설로 구성된다,
또 모든 객실에서 변산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해바다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게 디자인 할 계획이다.
앞서 2022년 4월26일 자광홀딩스, 전라북도, 부안군은 관광사업(관광숙박업) 투자에 따른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부안군과 자광홀딩스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본격적인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을 위해 사업 부지매입 등 각종 인・허가 절차와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간사업자와 상호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변산해수욕장이 옛 명성 회복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은수 대표는 "자광홀딩스가 천혜의 자연경관를 가진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에 고품격 관광휴양콘도를 조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안군이 새만금 및 변산프리미엄 콘도 및 격포관광단지 개발사업(골프장)과 함께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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