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중소기업(10개 업체)과 함께 13일 경기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중소기업 및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및 건강하고 발전적인 물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Δ상생협력 상생모델 기업(100개사) 발굴 Δ공동기술 개발 추진 및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Δ지역뉴딜 벤처펀드 및 상생협력금 조성 Δ창업벤처기업 육성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3년간 2851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구매 상담 등 판로 확대 기회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중소기업은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제품·서비스 품질개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물산업 전담부서를 신설, 혁신기술 개발 및 판로개척, 물산업 투자 마중물 역할을 위한 벤처펀드 조성 등 물분야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확산과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확고한 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분야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물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부문과의 상생협력 증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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