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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원희룡에 '반도체고속도로' 등 지원 요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15:26

수정 2022.07.13 15:2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서한문 보내 협조 요청
반도체고속도로 개통, 국지도57호선 확장, 경강선 연장 필요성 호소
이상일 용인시장, 원희룡에 '반도체고속도로' 등 지원 요청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57호선 마평~고당 구간 확장,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반도체 산업은 인력수급뿐 아니라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가 이뤄져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와 삼성전자와 플랫폼시티가 있는 기흥을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이 시급하고 긴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도로축을 기점으로 반도체 관련(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하고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며,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 ‘경강선 연장’ 사업이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포함돼 우리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반도체 고속도로 개설과 경강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 장관께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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