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가 반 고흐 미술관과 글로벌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는 지난 2020년 6월 반 고흐 미물관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선정됐다. DHL 익스프레스는 DHL만의 친환경 배송인 고그린 기후보후 서비스를 통해 반 고흐 미술관 온라인 몰에서 판매되는 물품의 배송을 책임지고 있다.
양사는 전 세계 어린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다는 공동 목표 하에 이번 파트너십을 연장 체결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술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반 고흐 삶과 작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자아 정체성 확립, 진로 탐색, 동기 부여 등 자기계발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DHL 익스프레스는 올 가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전반적인 운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베르토 노비스 DHL익스프레스 유럽 CEO는 "DHL익스프레스가 기존의 반 고흐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유지한 데에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DHL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반 고흐 작품을 연결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경험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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